집에 라면이 떨어져서 마트가서 라면을 고르다가 새로나온 신라면 건면이 딱 눈에 띄어서 집어 왔어요.
봉지는 요렇게 생겼고, Non-frying이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뒷면에 조리법과 영양정보도 한번 확인해야겠죠? 열량은 350kcal로 오리지널이 505kcal인데 비해 155kcal 낮습니다. 면을 튀기지않아 확실히 라이트한거 같네요. 조리법은 야채조미유가 추가된거 빼곤 오리지널과 동일합니다.
구성은 건면, 후레이크, 분말스프, 야채조미유로 되어있습니다.
건면은 기존면보다 더 얇고 바삭한 느낌이네요. 기름에 튀기지않아서 그런지 미끌미끌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새로 추가된 야채조미유입니다. 참깨라면에 들어있는 고추기름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꼭! 조리시 분말스프와 함께 넣어달라고 써있네요.
물이 서서히 끓기 시작할때 후레이크, 분말스프, 야채조미유를 함께 넣습니다. 소스부터 먼저 넣고 끓여줘야 국물맛이 더 진해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름밴드가 야채조미유입니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할때 건면도 투하~ 신라면 특유의 표고버섯도 보이는군요.
면이 조금 풀릴때쯤 계란하나도 넣어줍니다. 저는 계란 푸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풀지않고 그대로 익힙니다.
건면이라 튀긴면보다 빨리 면이 풀릴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더 탄탄하고 꼬들꼬들하네요.
조금 젓가락으로 들어보다가 다시 푹 끓입니다.
오리지널보다 한 30~40초는 더 끓였더니 면이 딱 적당히 꼬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총 5분정도 끓였던것 같네요.
비주얼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라면은 언제나 식욕을 불러오죠~ㅎ
가까이서 보면 면의 꼬들함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한 젓가락 먹어보니 정말 존맛탱이었습니다. 솔직히 건면이라 면도 힘이없고, 간도 약할것같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완전 예상밖이네요. 면발도 탱탱하면서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너무 좋고, 신라면 특유의 매움은 그대로 살리면서 야채조미유로 약간의 기름맛을 더해준것 같습니다. 저는 당분간 신라면 건면을 사먹을것 같네요. 라면은 요즘 종류가 엄청 많지만 신라면 건면은 한번 꼭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