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브런치 맛집 :: 카페썸모어(Cafe SOMEMORE)
화창한 주말에 브런치가 땡겨서 찾다가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바로 구월동 카페썸모어 입니다.
위치는 우리은행 뒷쪽 골목에 있는데 그리 눈에 띄는 곳도 아니고, 간판도 없어서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간판이 없고 주변에 상가가 없어서 좀 생뚱맞은 장소에 있는 느낌이에요.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도 있네요.
수요일에서 토요일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5시까지만 한다고 유리문에 적혀있네요.
내부에는 BAR와 테이블 5개정도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깔끔한 느낌이에요.
메뉴판은 조금 보기 힘들게 되어 있어요. 저희는 봐도 잘 모르겠어서 직원분께 설명을 부탁했어요.
올리브크림치즈를 넣어 구운 양송이, 아보카도 에그 베이컨, 쉬림프 브리치즈 애플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나면 선결제를 해야되는데, 이렇게 명함케이스에 카드랑 영수증을 끼워서 줍니다.
나름 느낌있었어요 ㅎ
첫번째 메뉴 올리브크림치즈를 넣어 구운 양송이 입니다.
양송이 버섯에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식감이 아주 부드러웠어요. 양송이와 크림치즈의 조합이 좋았어요.
두번째 메뉴 아보카도 에그 베이컨 입니다.
반숙계란과 아보카도, 베이컨을 잘라서 아래에 깔려있는 샌드위치 빵과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잘라먹다보니 조금 지저분하게 먹게되는게 흠이라면 흠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쉬림프 브리치즈 애플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빵위에 새우랑 사과가 올라가 있고 중간에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참 음료는 Pink Grapefruit Ade를 시켰는데 상큼하고 스파클링이 있어서 청량했어요.
음식이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구월동에서 브런치 먹고싶을 때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