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구월동에 와서 점심을 먹고 유명하다는 카페 가운헌에 가보았어요. 자칫 잘못하면 지나칠정도로 입구는 쪼그맣네요ㅎㅎ 간판도 조그맣게 팻말을 걸어놨고 옆에는 "느리게 즐기는 커피와 단아한 과자를 만듭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딱 들어가면 이 느낌이에요.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메뉴판에 ★ 찍혀있는게 대표메뉴겠죠? 저희는 아인슈페너와 바닐라빈라떼를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아주 옛스러운 공간이 나왔어요. 벽면이 자개장으로 장식되어 있고 나무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제가 갔을땐 평일이라 아무도 없어서 단둘이 얘기하기 넘 좋았어요. 드디어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바닐라빈라떼가 나왔네요. 아인슈페너는 진한커피 위에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있어서 단맛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