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처는 주로 삼청동으로 많이 놀러갔었는데, 우연히 경복궁역 근처에 갔다가 정말 괜찮은 선술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이름은 '히바치광' 이에요.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쭉 걸어가다가 우리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어요. 일본식 한옥집 분위기로 되어있고 입구는 제법 눈에 잘 띄게 되어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빛 광(光) 자가 크게 적혀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일본어로 히바치광이라고 입구앞에 적혀있고 왼쪽 칠판에는 한국말로 흐릇하게 적혀있네요.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인데 뭔가 분위기가 일반적이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저녁 8시정도였는데 사람이 적당히 있었던것 같아요. 웨이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ㄷ'자 형태의 나무 BAR로 되어있고 가운데에서 사장님이 조리도 하시고, 안쪽 주방에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