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따뜻해지고 봄기운을 완연히 느낄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봄하면 벚꽃을 빼놓을 수 없죠. 저는 직장이 합정동이라 매일 합정동 거리를 걸으며 출퇴근을 하는데 합정동은 유난히 벚꽃이 많습니다. 그 중에 점심시간에 자주 가는 카페 하나를 소개시켜드릴께요. 비포그레이(before gray)라는 카페에요. 위치는 합정역에서 당인리발전소 가는 골목길에 있는데 간판이 따로없고 유리에 작은 글씨로 beforegray라고 적혀 있어요. 내부는 아주 모던한 느낌이에요. 전창 앞에 앉아서 밖을 볼 수도 있고, 긴 나무테이블에서 노트북을 할 수도 있답니다. 메뉴는 요렇구요~ 저는 아아로 시켰습니다. 제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공간 때문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앞마당같은 아늑한 공간에 이렇게 벚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