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합정역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 오스테리아샘킴

DW슬라이더 2019. 6. 9. 12:44
화창한 6월이네요 :)
제 생일 기념으로 예약한 쉐프 샘킴의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샘킴을 소개합니다.

샘킴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출중한 요리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파스타를 정말 잘하는 쉐프입니다.

합정역 8번출구로 나와서 딜라이트스퀘어를 지나 골목길에 요런 컨테이너를 쌓은듯한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 건물 2층이 바로 오스테리아샘킴입니다.

건물 입구는 필로티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요렇게 간판이 보입니다. 분위기 있죠?

런치는 오전11시30분 ~ 오후2시30분이고, 디너는 오후6시 ~ 오후10시 입니다.
일요일은 휴무네요.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요. 바와 테이블 6~7개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멜란자네, 로브스터와 비스큐 링귀니, 문어와 마늘종 스파게티니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레드와인도 한잔 시켰어요.

바테이블에 앉아있으니까 이렇게 앞에서 열심히 요리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을 준비 완료.

첫번째 요리, 멜란자네 입니다.
구운가지에 치즈를 넣고 롤을 만들었네요. 소스는 토마토 소스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가지향도 안나기땜에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요리, 로브스터와 비스큐 링귀니가 나왔네요.
비주얼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랍스타 살과 로제느낌의 링귀니파스타가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파스타 소스에서 랍스타향도 났던거 같아요. 왜 샘킴이 파스타를 잘한다고 하는지 알거같더라구요.

마지막 요리, 문어와 마늘종 스파게티니입니다.
오일파스타라 담백하고 문어향도 은은하게 났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씹히는 마늘종땜에 식감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다만 짠맛이 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오스테리아샘킴은 화려하진 않지만 바에 앉아서 요리하는 것도 보면서 분위기있게 파스타와 와인한잔하기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