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익 거래(Exchange arbitrage)란 일정 시점에서 각국의 환시세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그 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외환거래를 말합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의 한국은행 외환대책팀장 김혜수와 증권사 직원이었던 유아인의 시각으로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IMF 당시 구제금융을 받기 전 원달러 환율은 900원이었고,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에는 최고 2,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낮은 상태에서 부채율이 높아 달러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 즉, 국가 디폴트 상태가 되어 IMF로 부터 구제금융을 받게되고 원화가치가 2배이상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예견한 증권사 직원 유아인은 투자자를 유치하여 달러를 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