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자동화

환차익 외화투자로 자면서 돈벌기

DW슬라이더 2019. 3. 31. 23:54

환차익 거래(Exchange arbitrage)란 일정 시점에서 각국의 환시세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그 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외환거래를 말합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의 한국은행 외환대책팀장 김혜수와 증권사 직원이었던 유아인의 시각으로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IMF 당시 구제금융을 받기 전 원달러 환율은 900원이었고,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에는 최고 2,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낮은 상태에서 부채율이 높아 달러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 즉, 국가 디폴트 상태가 되어 IMF로 부터 구제금융을 받게되고 원화가치가 2배이상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예견한 증권사 직원 유아인은 투자자를 유치하여 달러를 사들이고, 2배 이상의 환차익을 실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기업의 줄도산으로 발행된 회사채가 종이조각이 되어 부채를 갚기 위해 부동산을 헐 값에 내놓게 되고 부동산 시세가 반토막나게 되는데, 유아인은 달러 환차익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부동산을 헐 값에 매입하여 강남 부동산 부자가 됩니다.

이와 같이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 위기속에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코스피지수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합니다.

현재 코스피지수 21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는 2012년에 머물고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전반적으로 일본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적인 침체기라 볼 수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과 대북관계에 따른 리스크가 많은 상태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원화대신 달러나 엔화를 보유하여 환차익을 실현한다면 수익자동화 구축을 통한 이익실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