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자동화

P2P 대출 투자로 자면서 돈벌기

DW슬라이더 2019. 4. 1. 00:16

P2P(Peer-to-peer)대출이란 인터넷을 통해 개인투자자와 대출신청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P2P대출 업체는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돈을 기반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대출자에게 받은 이자를 투자자에게 분배해 줍니다. 대표적인 P2P대출업체로 렌딧(lendit.co.kr), 런크라우드펀딩(runfunding.co.kr), 어니스트펀드(loan.honestfund.kr) 등이 있습니다.

그래픽=아이뉴스24 DB

즉, 개인이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분산하여 돈을 빌려주고 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이자를 받는 수익구조입니다.

 

P2P대출업체는 제1금융권과 대부업의 중간인 "중금리"를 제공하여 대출자에게는 카드론, 저축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시하고, 투자자에게는 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급하게 비상금이나 대출금 등이 필요한 개인이 대출을 신청하면 10% 초반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는 100~200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해 연체나 부도의 리스크를 줄입니다.

필자의 P2P 대출 투자 포트폴리오(일부)

저는 렌딧에 2017년 초에 소액으로 100만원을 투자해 보았습니다. 약 100개정도의 채권에 대하여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구성되고, 포트폴리오 중 위험성이 높거나 수익성이 낮을 거라고 예상되는 채권은 직접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금리가 높은 채권은 리스크가 높고, 금리가 낮은 채권은 리스크가 낮습니다.

필자의 P2P대출 투자 수익률

저는 현재까지 9.32%의 수익률을 보고 있습니다. 즉, 100만원을 투자해서 1년에 93,200원의 수익을 본 것입니다. 은행에 넣어 두었다면 2만원대의 이자를 받았겠죠.

P2P대출 투자도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1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투자 하기때문에 안정적으로 8~12%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환되는 원리금을 재투자하여 복리의 수익도 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