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작업증명방식(POW : Proof of Work)은 블록의 해쉬값을 찾기 위해서 컴퓨터 CPU, GPU의 파워로 연산과정을 통해 값을 얻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컴퓨를 운영하는 채굴자들은 그에 따른 보상을 받습니다.
문제점은 전력 및 컴퓨터 자원 소모가 많고, 여러 채굴자들이 모여서 만든 마이닝 풀의 연합으로 인해 전체 컴퓨터 파워가 51% 이상이 되면 보안성 악화의 우려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지분증명방식(POW : Proof of Stake)은 전체 발행코인 중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지분율에 따라서 새롭게 생성되는 코인을 배당받는 방식입니다.
채굴에 자본과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에너지 낭비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겠지만, 코인의 유통량이 감소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업증명방식(POW)으로 채굴되는 대표적인 코인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지캐시, 비트코인캐시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경우에 10분에 1개씩 블록이 생성되는데, 이 블록의 이름을 16진수로 표시되는 총 64자리의 해시(hash)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발행하여 지급합니다.
그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POW 작업증명방식의 암호화폐를 채굴하려면 강력한 해시파워가 필요합니다.
흔히 슈퍼컴퓨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단순히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한개의 메인보드에 여러개(4~8개) 장착한 컴퓨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와 같은 컴퓨터를 채굴기라고 합니다. 제가 조립한 GTX1080ti 6way의 채굴기는 그래픽 카드만 720만원(120x6=720)에 메인보드,파워(1000wx2ea),cpu,ram,ssd,라이저카드 등의 부속까지 하면 800만원정도 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2017년말 기준입니다.)

직접 개인이 채굴을 하면 블록 발견시 1개의 비트코인을 독식할 수 있겠지만, 채굴난이도의 급상승으로 블록을 발견할 확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대부분은 마이닝풀(mining pool)을 통하여 해시파워를 공유하고 보상을 나누어 갖습니다.
대표적인 마이닝풀에는 마이닝풀허브(miningpoolhub.com), 왓투마인(whattomine.com), 비트메인(btc.com)이 있습니다.
마이닝풀에서 자신의 그래픽카드 사양(NVIDA or AMD)에 따라 채산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채굴하면 됩니다.
2017년 말 저는 마풀허에서 지캐시(Zcash)를 채굴했었고, 당시 하루 35,000원 정도의 지캐시를 채굴하였고, 소호사무실 임대료 25만원, 전기세 10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즉, 개월당 수익금을 산출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입 : 35,000원 x 30일 = 105만원
지출 : 25만원(월세) + 10만원(전기세) = 35만원
수익 : 105만원(수입) - 35만원(지출) = 70만원
1개월당 70만원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 수익자동화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채굴기 투자금액이 약 1,800만원정도였으니, 당시 시세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25.7개월 정도 운영하면 손익분기점이 되겠네요.
제 분신같은 채굴기는 제가 잠을자는 동안에도, 밥을 먹는 동안에도 쉬지않고 돈을 벌어다 주었습니다.
지금은 전반적인 암호화폐의 시세가 떨어져서 더이상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채산성이 나올 때 다시 POW 채굴을 통해 수익자동화를 갖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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